경남 서북부에 위치한 함안군은 조용한 분위기와 소박한 아름다움이 가득한 도시입니다. 봄이 되면 유채꽃과 복숭아꽃, 초록빛 산책길이 어우러져 작은 소도시만의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힐링 여행지로 변신하죠.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봄철에 특히 아름다운 함안군의 대표 여행지 6곳을 소개합니다. 자연, 꽃길, 역사, 감성 카페와 함께하는 산책 중심의 코스로 구성했으니, 주말 나들이나 가족 여행, 커플 여행 코스로도 활용해보세요!
악양둑방길은 함안에서 가장 유명한 봄꽃 명소입니다. 매년 4월 초~중순이면 둑방을 따라 수km에 걸쳐 유채꽃과 복숭아꽃이 활짝 피어나며, 노란색과 분홍색의 조화가 마치 그림엽서 같은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자전거길과 산책로가 잘 정비돼 있어 가족, 연인, 혼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중간중간 쉼터와 포토존도 마련돼 있어 사진 찍기에도 제격입니다. 매년 봄 함안낙화놀이 축제도 이곳에서 열립니다.
📍 위치: 함안군 법수면 악양둑방길 일대
💡 팁: 오전 9~11시 사이 방문하면 인파 적고 햇살 예쁨
무진정은 조선 중기의 건축 양식을 잘 보존한 전통 정자로, 고즈넉한 연못과 어우러져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봄에는 정자 주변으로 벚꽃과 목련이 피어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하며, 입장료 없이 조용히 즐길 수 있는 힐링 스팟입니다.
정자 내부는 들어갈 수 없지만, 주변을 산책하거나 연못가 벤치에서 쉬어가기 딱 좋습니다. 혼자만의 여행이나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에 추천되는 조용한 장소입니다.
📍 위치: 함안군 군북면 무진정길 16
💡 팁: 근처에 ‘함안박물관’과 연계 코스로 구성 가능
입곡군립공원은 산과 호수, 숲길이 조화를 이루는 자연형 공원으로, 봄철에는 푸른 신록과 호수 위를 걷는 듯한 데크 산책로가 인기입니다. 전체 코스는 약 2km 내외로 부담 없이 산책 가능하며,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합니다.
공원 내에는 스카이워크, 유아 숲체험장, 피크닉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매우 좋습니다. 사람 많지 않아 조용한 힐링을 원하는 분들께도 딱입니다.
📍 위치: 함안군 산인면 입곡리 산73
💡 팁: 편한 운동화 필수 / 물과 간식 준비 추천
악양루(岳陽樓)는 남강과 함께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정자입니다. 조선시대에 세워진 누각으로, 지금도 마을 주민들과 여행자들에게 사랑받는 풍경 감상 명소입니다.
봄철에는 누각 아래 강변 풍경과 함께 복숭아꽃, 유채꽃이 피어 사진 찍기 좋은 장소가 되며, 주변 마을도 조용하고 깨끗해 잠시 쉬어가기 딱 좋습니다.
📍 위치: 함안군 법수면 악양루길 52
💡 팁: 근처 카페 ‘정자다방’과 함께 들르면 감성 배가
함안 철도공원은 옛 철길과 증기기관차를 테마로 꾸며진 공원으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나들이에 딱 맞는 장소입니다. 폐선로를 활용해 기차역처럼 꾸며진 산책로와 미니 전시관, 작은 놀이터가 함께 있어 아이들도 흥미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기차 테마 카페와 함께 운영되고 있어 감성 여행을 좋아하는 커플들에게도 인기예요.
📍 위치: 함안군 가야읍 도항리 165-4
💡 팁: 철도공원 뒤편으로 이어지는 벚꽃길도 함께 둘러보세요
함안은 작지만 맛있는 로컬 식당이 많기로 유명합니다. 시끌벅적한 프랜차이즈 대신 정겨운 손맛과 인심이 남아 있는 곳들이 많아, 여행 마무리를 따뜻한 한 끼로 하기에 딱 좋습니다.
- 가야시장 국밥집: 뼈해장국과 수육, 50년 전통
- 함안칼국수: 직접 뽑은 면발과 열무김치 조합이 일품
- 악양둑방 앞 분식골목: 떡볶이+튀김+라면 세트 강력 추천
💡 팁: 시장과 둑방 사이 골목길을 따라 숨은 맛집들이 많습니다. 검색보다 ‘냄새’ 따라 움직여 보세요!
2025년 봄, 함안군은 북적이는 관광지보다 진짜 힐링이 필요한 여행자에게 더 잘 어울리는 곳입니다. 꽃이 피고, 강이 흐르고, 고택과 정자가 조용히 자리를 지키는 이곳에서, 당신만의 느린 여행을 즐겨보세요.